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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빵집|개인적으로는 많이 아쉬웠던 소금빵 맛집 '자연도'

맹키키 2024. 11. 18.

저는 빵을 아주아주 좋아하는 빵순이입니다.

지난여름 소금빵에 아주 푹 빠져 있을 때 빵지순례를 다니면서 성수에 놀러 갔다가 성수에 가면 꼭 가봐야 한다는 몇 곳을 다녀왔는데요, 오늘은 그중에 줄 서서 먹는 소금빵 맛집으로 유명한 자연도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자연도 소금빵

성수-빵집-자연도-매장

자연도 소금빵은 이미 많은 분들께 사랑받고 있는 소금빵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랍니다.

본점은 영종도점이고 여러 곳에 체인점을 두고 있는 유명한 맛집이더라고요.

 

자연도는 소금빵을 하루에 7천 개 판매한다고 자신 있게 적어두었더라고요.

인기 있는 곳이라 우리나라 분들은 물론 외국인 분들도 많이 방문하고 성수에 다니면 자연도 빵봉투를 들고 다니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답니다.

 

자연도 소금빵 in 성수는 성수역 3번 출구에서 약 4-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골목으로 들어오면 골목 사거리의 귀퉁이에 자리를 딱 잡고 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대부분은 엄청 많은 분들이 자연도 앞에 줄 서 있는 광경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09:00 - 오후 10:00까지입니다.

아마도 빵이 조기소진 되면 일찍 닫겠지요?

 

성수는 대부분의 매장이 그렇듯 주차가 어려우니 대중교통으로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키오스크 주문, 빵 나오는 시간

성수-빵집-자연도-키오스크

자연도에서는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게 됩니다.

시간마다 한정수량으로 빵이 준비되어 있어서 그 시간대에 준비된 빵이 다 소진되면 사고 싶어도 살 수 없다는 사실!

 

자연도는 하루에 딱 6번 빵 나오는 시간이 정해져 있답니다.

  • 오전 9:00
  • 오후 12:30
  • 오후 2:00
  • 오후 3:30
  • 오후 5:00
  • 오후 6:30

저는 사실 이걸 몰랐어요....허허

그리고 이미 다른 곳에서 눈이 번쩍 뜨이는 맛 때문에 참지 못하고 빵을 왕창 먹고 와서 배가 부르기도 했고 애매하게 오후 12:20 쯤 도착해서 그냥 왜 이렇게 사람이 없지? 너무 좋잖아! 하면서 오전 9:00 빵을 주문했답니다. 하하하하

 

여러분은 빵 나오는 시간을 참고하셔서 따끈하고 조금이라도 더 맛있는 빵을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아기자기한 매장분위기

성수-빵집-자연도-매장안

빵 포장을 기다리면서 매장 안 쪽을 구경했는데요, 매장 직원분들 유니폼이 너무너무 귀여우시더라고요.

앞쪽에는 소금이 잔뜩 담긴 가마솥과 귀여운 소금빵 그리고 종이풍선 같은 포장 모형, 그리고 안내문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성수-빵집-자연도-안내문

자연도 소금빵은 실온에서 하루 안에 먹으면 가장 맛있다고 해요. 어차피 집에 가져가면 순삭이니까 뒤에 보관법은 패스했습니다.

 

귀여운 시그니처 포장

성수-빵집-자연도-빵포장

저희는 웨이팅이 없는 시간에 가서 미리 포장해 둔 빵을 주시는 건가 싶을 만큼 금방 빵을 포장해 주셨어요.

요렇게 귀여운 종이봉투에 귀엽게 담아주시는데 어떻게 인증샷을 안 찍을 수가 있을까요?

 

달랑달랑 손에 들고 가다가 갑자기 비가 오는 바람에 젖지 않게 하느라고 가방에 넣어서 나름 고이고이(?) 집으로 모셔왔답니다.

 

기대에 못 미치는 아쉬운 맛과 식감

성수-빵집-자연도-소금빵

집에서 만난 자연도의 소금빵은 조금은 찌그러져 있었지만 그래도 다행히 잘 버텨 주었답니다.

처음 봉투에서 꺼낼 때의 느낌은 바닥은 약간 바삭한 느낌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소금빵인데 약간 폭신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금빵은 겉이 바삭하고 속이 쫄깃한 소금빵이 있고 부드러운 식감의 소금빵이 있는데 자연도의 소금빵은 바닥은 살짝 바삭하지만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소금빵이었어요. 

 

그런데 빵을 꺼냈는데 위에 동그랗게 곰보(?)가 있는 친구가 있어서 좀 아쉬웠네요... 그리고 소금이 거의 없었어요.

 

반을 쪼갰을 때 제가 뽑기를 잘 못했는지 안에 버터 동굴이 작게 있더라고요.

그래서인지 풍미가 엄청 많이 느껴지거나 하지는 않았답니다.

그리고 소금빵이라기보다는 바닥이 바삭한 약간 짭짤한 모닝빵의 느낌이 크게 느껴졌어요. 

식어서라고 하기에는 다른 곳에서 먹었던 소금빵은 식었어도 버터의 풍미나 식감이 너무 좋았거든요.

 

모닝빵이라고 느껴졌던 만큼 그냥 담백한 빵으로 느껴져서 쨈이나 다른 것을 곁들여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4개 그냥 순삭이지!라고 생각했는데, 금방 다 먹지 못했답니다.

 

성수에 가 보고 싶었던 곳이 몇 곳 있었는데 그중에 제일 기대했던 곳이 자연도였는데, 개인적으로는 좀 평범하기도 하고 기대에 못 미치는 맛이었습니다.

 

성수-빵집-자연도-외관

맛집으로 유명한 곳은 많이 있지만 개인마다 느끼는 바가 다르기 때문에 좋은 후기도 아쉬운 후기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애매한 시간에 방문을 하기도 했고 날씨도 습했기 때문에 저의 방문 후기는 좀 아쉽게 남았을지도 모르지만, 어느 정도 영향을 받는다고 해도 기본적인 식감이나 맛은 유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저는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줄서서 먹을만큼 인기가 좋은 곳이라 좋은 후기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자연도 소금빵이 궁금하시면 성수 갈 일이 있으실 때 한 번쯤 빵 나오는 시간에 맞춰서 따뜻한 빵을 맛보시면 저와는 다른 느낌을 받으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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