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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카페거리, 오붓하게 데이트하기 좋은 도심 속 뷰 맛집 '미즐카페엠'

맹키키 2024. 11. 20.

서울의 중심지를 벗어나 도심 주변에 산이 있거나 자연이 맞닿은 곳들에는 예쁜 카페들이 참 많이 있답니다. 

수유동에는 419 카페거리라는 이런 예쁜 카페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곳이 있습니다.

저도 서울 근교의 카페들을 많이 다녀보기는 했지만 419 카페거리는 가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 어디로 마실을 나갈까 고민을 하다가 수유 419 카페거리로 향했습니다.

 

미즐카페엠

419카페거리-미즐카페엠-외관

미즐카페엠은 꽤나 큰 건물 한동을 전부 쓰고 있더라고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2층까지만 사용하는 것 같았어요.

날이 꽤나 따뜻했던 날 방문 했는데 창문을 모두 열어두셨어서 개방감이 있고 여유로운 느낌이었습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미즐카페엠은 419 카페거리의 조금 언덕 위쪽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저희는 카페 전용 주차장이 있다고 해서 자차를 이용해서 방문하였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00 - 오후 8:00까지입니다.

 

419카페거리-미즐카페엠-주차장

도착해서 보니 카페 왼편으로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곳이 있었어요.

주차장은 생각보다 공간이 협소해서 주말 같은 때에는 주차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더라고요.

저희는 평일에 방문해서 어렵지 않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 주문은 미니 키오스크로-

419카페거리-미즐카페엠-픽업대
419카페거리-미즐카페엠-메뉴판

입구를 들어서면 메뉴판을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음료 메뉴판만 찍었는데, 브런치 메뉴판도 있었습니다.
원래는 브런치 메뉴들도 인기 있는 곳인 것 같았는데 당분간은 브런치 메뉴들은 주문이 불가하다고 하더라고요.

 

음료 가격대는 이 근처 카페들 대부분의 가격대와 비슷했습니다.

 

419카페거리-미즐카페엠-디저트류
419카페거리-미즐카페엠-케이크류

옆쪽으로는 디저트와 케이크 메뉴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케이크류는 조금 가격이 있는 편이었던 것 같아요.

저희는 딱히 먹고 싶은 디저트는 없어서 커피 메뉴만 골라서 주문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직원분께서 딱히 주문은 받지 않으시는데, 키오스크는 안 보여서 여쭤보니 키오스크로 주문해 달라고 얘기해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어디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여쭤보고 알려주셔서 다시 찾아봤더니 

 

419카페거리-미즐카페엠-키오스크

커피머신 오른쪽에 이렇게 앙증맞은 사이즈의 키오스크가 있더라고요. 진짜 손바닥만 한 사이즈였어요.ㅎㅎㅎㅎ

저는 여태 커다란 키오스크만 보다가 이렇게 작은 키오스크를 처음 봐서 처음엔 정말 당황스러웠답니다.ㅎㅎㅎ

 

작은 만큼 화면에 메뉴가 많이 보이지 않아서 스크롤의 압박이 있다는 게 좀 단점이었지만 무사히 주문할 음료를 찾아서 담고 키오스크 아랫 편에 카드를 꼽아서 결제까지 마친 후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면 주문이 끝난답니다.

 

주문을 마치고 자리를 잡고 앉아 있으면 음료가 준비되는 대로 카톡으로 알림 문자가 전송되고 픽업대에서 음료를 받으면 됩니다.

 

 

1층, 야외좌석

419카페거리-미즐카페엠-1층홀
419카페거리-미즐카페엠-셀프바

주문을 끝내고 어디로 자리를 잡을까 돌아보면서 카페 구경을 했어요. 미즐카페엠은 꽤나 규모가 큰 카페였어요.

1층은 막힌 곳 없이 넓고 개방감 있는 느낌이었답니다. 다인원이 방문할 경우 1층에 앉으면 좋겠구나 싶었어요.

근데 주말이나 손님이 많을 때는 꽤나 시끌벅적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쪽으로 셀프바가 있어서 물이나 냅킨 같은 게 필요한 경우 이곳에서 가져다 쓰면 됩니다.

 

419카페거리-미즐카페엠-1층-야외좌석

그리고 1층 뒤쪽으로 문이 있는데 뒤뜰 같은 곳에 이렇게 정원처럼 꾸며져 있는 야외좌석이 있었습니다.

자리도 꽤나 많고 분위기도 꽤 좋아서 이 공간도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기 참 좋겠다고 생각했답니다.

 

2층

419카페거리-미즐카페엠-2층
419카페거리-미즐카페엠-2층-룸

2층 공간은 1층과 다르게 공간이 작게 작게 나누어져 있었어요.

그래서 1층보다는 좌석이 많지 않았지만 일부 공간은 조금 독립적인 느낌도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조금 아쉬웠던 것은 카페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개인적으로는 약간 어수선하다는 느낌이 조금 있었던 것 같아요.

 

419카페거리-미즐카페엠-2층-통창홀

저희는 사실, 419 카페거리에 있는 카페 어디를 갈까 하고 찾아보다가 이걸 보고 미즐카페엠을 찾아왔거든요.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개방감 있는 통창!

2층 메인홀은 이렇게 날씨가 좋을 때는 폴딩도어를 열어두셔서 예쁜 풍경을 보면서 커피를 마시고 도란도란 얘기도 할 수 있답니다.

 

419카페거리-미즐카페엠-바닐라라떼

저희는 바닐라라떼를 아이스와 따뜻한 것으로 한 잔씩 시켰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스 바닐라라떼는 시럽의 맛이 많이 느껴져서 좀 아쉬웠지만 그럭저럭 마실만 했고, 그래도 따뜻한 바닐라라떼는 크림 때문인지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원래는 통창 쪽 자리에 앉으려고 했지만 처음에 자리가 없기도 했고 혹시나 추울까 봐 창문이 막힌 안쪽 자리에 앉았었는데 문이 막혀 있으니까 모기랑 날벌레가 계속 왔다 갔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앉아 있다가 통창 쪽 자리를 봤는데 마침 자리가 비어서 자리를 옮겨 앉았답니다.

 

419카페거리-미즐카페엠-통창뷰

자리를 옮기고 앉아서 도란도란 얘기하면서 바깥 사진 잔뜩 찍고 놀았는데 하나도 안 춥더라고요.

그리고 옆 쪽에 무릎 담요도 준비되어 있었던 것 같아요. (확실하지 않은 기억......)

 

그래도 이렇게 예쁜 뷰를 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어서 훨씬 더 맛있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역시 뷰가 한몫합니다.ㅎㅎㅎ

진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참 동안 얘기하며 커피를 마시다 왔는데 평일이라 정말 여유롭게 있다가 올 수 있었어요.

주말이라면 진짜 북적북적할 것 같은 느낌... 

 

개인적으로는 주말보다는 평일에 방문하시면 이 카페의 진가를 조금 더 느끼 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점점 따뜻해지는 봄이나 여름보다 점점 추워지는 계절인 가을 겨울을 훨씬 더 좋아하는데 이런 계절에 카페에 앉아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가만히 바깥 풍경만 보고 있어도 정말 힐링이 되더라고요.

 

취미생활을 하고 친구도 만나고 잠도 자고 맛있는 걸 먹는 것도 좋지만 자연이 주는 쉼의 에너지가 정말 정말 큰 것 같아요.

바쁜 일상 속에서 도심을 멀리 벗어나기 어려울 때 도심 속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가까운 수유 419 카페거리의 미즐카페엠에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힐링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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