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카페거리, 오붓하게 데이트하기 좋은 도심 속 뷰 맛집 '미즐카페엠'
서울의 중심지를 벗어나 도심 주변에 산이 있거나 자연이 맞닿은 곳들에는 예쁜 카페들이 참 많이 있답니다.
수유동에는 419 카페거리라는 이런 예쁜 카페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곳이 있습니다.
저도 서울 근교의 카페들을 많이 다녀보기는 했지만 419 카페거리는 가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 어디로 마실을 나갈까 고민을 하다가 수유 419 카페거리로 향했습니다.
미즐카페엠
미즐카페엠은 꽤나 큰 건물 한동을 전부 쓰고 있더라고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2층까지만 사용하는 것 같았어요.
날이 꽤나 따뜻했던 날 방문 했는데 창문을 모두 열어두셨어서 개방감이 있고 여유로운 느낌이었습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미즐카페엠은 419 카페거리의 조금 언덕 위쪽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저희는 카페 전용 주차장이 있다고 해서 자차를 이용해서 방문하였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00 - 오후 8:00까지입니다.
도착해서 보니 카페 왼편으로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곳이 있었어요.
주차장은 생각보다 공간이 협소해서 주말 같은 때에는 주차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더라고요.
저희는 평일에 방문해서 어렵지 않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 주문은 미니 키오스크로-
입구를 들어서면 메뉴판을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음료 메뉴판만 찍었는데, 브런치 메뉴판도 있었습니다.
원래는 브런치 메뉴들도 인기 있는 곳인 것 같았는데 당분간은 브런치 메뉴들은 주문이 불가하다고 하더라고요.
음료 가격대는 이 근처 카페들 대부분의 가격대와 비슷했습니다.
옆쪽으로는 디저트와 케이크 메뉴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케이크류는 조금 가격이 있는 편이었던 것 같아요.
저희는 딱히 먹고 싶은 디저트는 없어서 커피 메뉴만 골라서 주문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직원분께서 딱히 주문은 받지 않으시는데, 키오스크는 안 보여서 여쭤보니 키오스크로 주문해 달라고 얘기해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어디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여쭤보고 알려주셔서 다시 찾아봤더니
커피머신 오른쪽에 이렇게 앙증맞은 사이즈의 키오스크가 있더라고요. 진짜 손바닥만 한 사이즈였어요.ㅎㅎㅎㅎ
저는 여태 커다란 키오스크만 보다가 이렇게 작은 키오스크를 처음 봐서 처음엔 정말 당황스러웠답니다.ㅎㅎㅎ
작은 만큼 화면에 메뉴가 많이 보이지 않아서 스크롤의 압박이 있다는 게 좀 단점이었지만 무사히 주문할 음료를 찾아서 담고 키오스크 아랫 편에 카드를 꼽아서 결제까지 마친 후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면 주문이 끝난답니다.
주문을 마치고 자리를 잡고 앉아 있으면 음료가 준비되는 대로 카톡으로 알림 문자가 전송되고 픽업대에서 음료를 받으면 됩니다.
1층, 야외좌석
주문을 끝내고 어디로 자리를 잡을까 돌아보면서 카페 구경을 했어요. 미즐카페엠은 꽤나 규모가 큰 카페였어요.
1층은 막힌 곳 없이 넓고 개방감 있는 느낌이었답니다. 다인원이 방문할 경우 1층에 앉으면 좋겠구나 싶었어요.
근데 주말이나 손님이 많을 때는 꽤나 시끌벅적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쪽으로 셀프바가 있어서 물이나 냅킨 같은 게 필요한 경우 이곳에서 가져다 쓰면 됩니다.
그리고 1층 뒤쪽으로 문이 있는데 뒤뜰 같은 곳에 이렇게 정원처럼 꾸며져 있는 야외좌석이 있었습니다.
자리도 꽤나 많고 분위기도 꽤 좋아서 이 공간도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기 참 좋겠다고 생각했답니다.
2층
2층 공간은 1층과 다르게 공간이 작게 작게 나누어져 있었어요.
그래서 1층보다는 좌석이 많지 않았지만 일부 공간은 조금 독립적인 느낌도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조금 아쉬웠던 것은 카페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개인적으로는 약간 어수선하다는 느낌이 조금 있었던 것 같아요.
저희는 사실, 419 카페거리에 있는 카페 어디를 갈까 하고 찾아보다가 이걸 보고 미즐카페엠을 찾아왔거든요.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개방감 있는 통창!
2층 메인홀은 이렇게 날씨가 좋을 때는 폴딩도어를 열어두셔서 예쁜 풍경을 보면서 커피를 마시고 도란도란 얘기도 할 수 있답니다.
저희는 바닐라라떼를 아이스와 따뜻한 것으로 한 잔씩 시켰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스 바닐라라떼는 시럽의 맛이 많이 느껴져서 좀 아쉬웠지만 그럭저럭 마실만 했고, 그래도 따뜻한 바닐라라떼는 크림 때문인지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원래는 통창 쪽 자리에 앉으려고 했지만 처음에 자리가 없기도 했고 혹시나 추울까 봐 창문이 막힌 안쪽 자리에 앉았었는데 문이 막혀 있으니까 모기랑 날벌레가 계속 왔다 갔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앉아 있다가 통창 쪽 자리를 봤는데 마침 자리가 비어서 자리를 옮겨 앉았답니다.
자리를 옮기고 앉아서 도란도란 얘기하면서 바깥 사진 잔뜩 찍고 놀았는데 하나도 안 춥더라고요.
그리고 옆 쪽에 무릎 담요도 준비되어 있었던 것 같아요. (확실하지 않은 기억......)
그래도 이렇게 예쁜 뷰를 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어서 훨씬 더 맛있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역시 뷰가 한몫합니다.ㅎㅎㅎ
진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참 동안 얘기하며 커피를 마시다 왔는데 평일이라 정말 여유롭게 있다가 올 수 있었어요.
주말이라면 진짜 북적북적할 것 같은 느낌...
개인적으로는 주말보다는 평일에 방문하시면 이 카페의 진가를 조금 더 느끼 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점점 따뜻해지는 봄이나 여름보다 점점 추워지는 계절인 가을 겨울을 훨씬 더 좋아하는데 이런 계절에 카페에 앉아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가만히 바깥 풍경만 보고 있어도 정말 힐링이 되더라고요.
취미생활을 하고 친구도 만나고 잠도 자고 맛있는 걸 먹는 것도 좋지만 자연이 주는 쉼의 에너지가 정말 정말 큰 것 같아요.
바쁜 일상 속에서 도심을 멀리 벗어나기 어려울 때 도심 속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가까운 수유 419 카페거리의 미즐카페엠에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힐링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카페&디저트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수 '베통(BETON)' 웨이팅 시간이 아깝지 않은 성수 소금빵 찐 맛집 ! (3) | 2024.11.22 |
---|---|
성수 빵집|개인적으로는 많이 아쉬웠던 소금빵 맛집 '자연도' (14) | 2024.11.18 |
경주 카페|황리단길 핫플, 레트로한 느낌 가득한 '양지 다방' (17) | 2024.09.02 |
경주 카페|경주 황리단길 힙한 카페 노워즈(NOWORDS), 엑설런트 라떼 추천! (1) | 2024.08.26 |
성수 카페|힙한 분위기의 커피 맛집, 퍼프아웃(Puff out) (1) | 2024.08.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