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가볼 만한 곳, 코닥 코너샵

성수에 놀러 갔을 때, 수많은 팝업스토어들이 눈길을 끌었지만 그중에서도 단번에 한눈에 쏙 들어와서 망설임 없이 들어섰던 곳이 바로 코닥 코너샵이었습니다.

성수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면서 코닥 특유의 시그니처 컬러가 눈길을 사로잡고 안쪽으로 보이는 매장의 예쁜 상품들이 발길을 들이지 않고는 못 배기게 만들더라고요.

 

성수 코닥 코너샵

코닥은 원래 카메라 브랜드로 유명했지만 요즘은 어패럴이나 가방 모자 등 예쁜 상품들이 많아서 의류, 잡화 브랜드로도 많은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것 같아요.

시그니처 컬러인 쨍한 원색 색감의 매장이 핫한 성수동 골목에서 그 특유의 생동감 있는 자태를 뽐내고 있었답니다.

 

위치 및 운영시간

코닥 코너샵은 성수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4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성수역에서도 가깝고 길을 걷다 보면 바로 보이는 위치에 있어서 많은 분들이 다녀가시는 핫플이랍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30 - 오후 8:30까지입니다.

 

1층

입구를 들어서면 코닥 특유의 느낌으로 알록달록 예쁜 색감을 살려서 상품진열을 예쁘게 해 놓았더라고요.

매장 가운데 멋스럽게 놓인 카트에 가득 담긴 물건들도 아기자기하고 귀엽게 느껴졌습니다.

 

옆 쪽으로는 예쁜 볼캡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평소에 사고 싶었던 디자인의 볼캡들이 있었어서 충동구매 하려던 유혹을 겨우겨우 뿌리쳐내야 했답니다.

 

1층 입구 옆 쪽으로는 이렇게 귀여운 공간이 있는데 이 공간 한편에 기념으로 가볍게 흑백촬영을 할 수 있는 작은 카메라가 있어요. 영수증 같은 종이에 사진이 찍혀서 나오는데 사진을 찍어서 위에 있는 데코펜으로 사진을 꾸며서 가져가기도 하고 옆 쪽에 사진을 붙여 두는 곳에 붙이고 가기도 하시더라고요. 저는 기념으로 사진을 찍고 가지고 왔답니다.

카메라 브랜드답게 이렇게 귀여운 이벤트를 하고 있는 게 참 맘에 쏙 드는 점이었습니다.

 

원래 카메라 브랜드인 만큼 여기저기 카메라가 많이 보였어요. 어패럴류와 카메라를 잘 매칭해서 DP 해 두어서 더 힙한 느낌이 느껴졌습니다.

 

 

2층

1층이 좀 더 아기자기한 느낌이었다면 2층은 좀 더 어패럴에 집중한 느낌이었어요. 예쁜 티셔츠들도 많이 진열되어 있었고 패션 소품들도 적절히 배치되어 있어서 깔끔하면서도 여기저기 예쁜 포인트들이 많이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코닥은 프린팅 있는 티셔츠나 컬러감 있는 티셔츠들이 예쁜 게 참 많더라고요. 저는 보통 무채색 계열의 옷을 선호하는 편인데 코닥 코너샵에서는 무채색계열의 옷들보다 화사한 색감의 옷들이나 프린팅 티셔츠들, 작은 가방들이나 소품류에 눈길이 많이 가더라고요.

 

저는 평일 점심 식사 후 방문 했었는데 많이 붐비지 않고 여유롭게 매장을 돌아볼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성수동이 요즘 많이 찾는 핫플인 만큼 인기 있는 여러 팝업스토어들이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예쁜 의류와 소품들이 있는, 귀여운 사진 찍기로 추억도 남길 수 있는 코닥 코너샵 방문은 좋은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패션이나 의류소품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성수동에서 데이트를 하신다면 한 번쯤 코닥 코너샵에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